『뮤지컬 「닌타마 란타로」제 8탄 재연 ~힘내라 5학년!기술있고, 계략 있는, 첫 임무!!~』를 6월 16일부터 도쿄 선샤인극장, 7월 21일부터 오사카 모리노미야 피로티홀에서 공연한다. "닌뮤"라는 애칭으로 친근하게 여겨진 이 작품은, 아마코 소우베의 만화 『낙제닌자 란타로』, NHK 애니메이션 『닌타마 란타로』를 원작으로 한 2.5차 뮤지컬 인기 시리즈다.

2010년 제 1탄부터 제 7탄까지, 인술학원 6학년을 주인공으로 노래, 춤, 액션 가득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초연과 재연을 거듭해, 2017년 1월에는 본 시리즈 처음인 5학년을 메인으로 한 제 8탄을 공연했다. 오디션에서 선택받은 5학년의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서도 주목받아 초연은 전공연이 눈 깜짝할 사이에 완매. 

 

재연 개막을 앞둔 5학년을 연기하는 쿠쿠치 헤이스케 역 야마키 토오루, 오하마 칸에몽 역 사토 토모히로, 후와 라이조 역 요시다 쇼고, 하치야 사부로 역 쿠게 쿄헤이, 타케야 하치자에몽 역 쿠리하라 타이가와 연출가 스가노 신타로에게 재연의 관전 포인트와 신곡정보, 선배 캐스트의 에피소드를 물어보았다.

 

재연은 새로운 도전

――제 8탄 초연은 「티켓을 못 따서 보고 싶어도 보지 못했다」라는 목소리가 많이 들려왔습니다. 재연은 도쿄 21공연에다 오사카 5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겨우 5학년이랑 만날 수 있어!」라는 분들도 많고, 대망의 재연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스가노 신타로 (출연가) : 초연의 기세와 기대는 저희들의 예상을 넘는 것이었습니다. 입석도 포함한 티켓도 매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제 8탄 재연에서는 처음으로 5학년의 이야기를 보는 분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그리고 초연을 보신 분들에게는 5학년의 성장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8탄 재연 결정을 들었을 때, 5학년 여러분은 어떤 감상을 받았습니까?

 

야마키 토오루 : 저희들에게 있어서 "재연은 있어야 당연" 같은 것이 아니에요. 특별한 일이니까, 솔직하게 기뻤습니다. (스가노) 신타로씨께 「극장이 바뀌고, 연출도 바뀐다. 새로운 기분으로 와줘」라 고 들었기 때문에, 재연은 어디까지나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쿠게 쿄헤이 : 순수하게 엄청 기뻤습니다!

 

요시다 쇼고 : 이 멤버로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기뻤습니다!

 

쿠리하라 타이가 : 초연이 추가공연도 포함해서 매진되었을 때, 많은 사람에게 기대되고 있는 무대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 후 재연이 결정되고, 한명 한명이 초연으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단결한 5학년으로서 재연에서 힘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토 토모히로 : 결정을 들은 순간은 「만세!」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초연 연습중에 「재연이 있어도 너, 반드시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지마!」같은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난 교체없이 할 수 있을까?」하고.

 

전원 : (웃음)

 

사토 토모히로 : 「정말로 다시 닌뮤에 나올 수 있구나」라고 안심할 수 있었던 건, 비주얼 촬영에 불렸을 때였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연출을 즐기고 싶다, 즐기기 위해서도 힘내야지 라고 마음을 다잡고 있는 참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캐릭터의 개성과 이야기성

――초연은 도쿄 돔시티 씨어터  G롯소였습니다. 재연의 도쿄 공연은 선샤인극장입니다.

 

스가노 : 저는 제 6탄부터 닌뮤에 참가하고 있습니다만, 이제까지의 초연 극장은 전부 선샤인극장이었습니다. 초연에서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즐겨주시고, 재연에서 그것을 G롯소에서 「훌륭하게 만들자!」라고 가져가는 흐름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제 8탄에는 「초연부터 훌륭하게 만들자!」라고 G롯소에서 3단 스테이지를 4단으로 만들어, 5학년 이외의도 많은 캐릭터가 출연하거나, 이 시리즈의 축제 같은 공연이 되었습니다. 선샤인극장에서의 재연인 이번, 그러한 훌륭한 연출은 사라졌습니다만, 결코 화려하지 않은 것이 아닌, 평무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연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연의 관전 포인트는?

 

스가노 : 재연은 초연보다도 이야기성이 강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초연에서는 5학년이 다른 캐릭터와 함께 등장하고 있던 어떤 장면을 이번에는 5학년만 연기합니다. 한명 한명의 캐릭터성이 그려지는 그들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나 원작의 만화에 있는 듯한 개그적 요소가 추가되네요. 이전 회에는 별로 깊게 파고 들지 않아 그려지지 못한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극중에서 신곡은 있습니까?

 

야마키 : 효고수군의 신곡이 있습니다. 수부인 두 사람이 메인이 되는 곡입니다. 5학년은 안무의 버젼이 새로워진 곡이 있습니다.

 

스가노 : 여름! 이라는 느낌입니다. 2017년 여름!!

 

5학년 : ......여름?

 

스가노 : ......아니지. 여름이 아니지.

 

5학년 : (웃음)

 

스가노 : 그렇다 하더라도 새로운 버전이 되어 제 인상으로는 더욱 5학년다운 곡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5명의 성장도 포함해서 할 수 있게 된 연출이네요.

 

――5학년의 성장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거네요.

 

스가노 : 뭐, 처음에는 작은 지방극단같은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웃음)

 

5학년 : 아하하하하!

 

스가노 : 5명은 오른쪽도 왼쪽도 모르는 오디션 때부터 보아왔습니다. 「어떻게 되는거야? 극단 해버려?」 같은 것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잡담하는 듯한, 그것이 초연의 첫대면쯤의 분위기였습니다. 그것이 첫 공연을 어떻게든 극복하고, 「또 다시 하자「우리들의 손으로 해내가자」라고 각오할 정도로는 성장한 게 아닐까요. 그것도 있고, 그 장면은 5학년만으로 해볼까 라던지, 댄스도 어려운 것을 해볼까 라던지.

 

――극장이 바뀐 것과, 여러분의 성장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연출을 기대할 수 있는거네요.

 

쿠리하라 : 댄스는 정말로 어려운 안무가 엄청 늘었습니다. 지금은 매일 그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전에도 만나기로한 역 앞에서 모두 같이 맞춰보기도 했습니다. 그 정도로 하지 않으면 맞추지 못할 정도로 어려워졌습니다. (요시다) 쇼고군은 공연 전이 되면 걸으면서 어디서든 춤을 추고 있죠?

 

요시다 : 그렇...... 네요.

 

쿠게 : 연습장소에서 쇼고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는 대부분 혼자서 춤 연습을 하고 있어요.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치유받는 느낌이에요. (웃음)

 

――"치유" 말인가요?

 

쿠리하라 : 열심히 걸으면서 연습하는 안무가 틀렸거나, 「마무리 해냈다!」라고 말해서 5명이서 맞춰보면, 처음부터 혼자서 어긋나있거나. 그것이 귀여운거에요!

 

요시다 : 모두보다 댄스가 서툴러요. (쓴웃음) 게다가 재연은 절대로 확실하게 초연보다도 더욱 재미있고 더욱 대단한 것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걸으면서라도 모두가 「거기 틀렸어「거긴 이렇게」처럼 가르쳐 주기 때문에, 정말로 도움 받고 있습니다.

 

쿠게 : 서투르다고 말하는 게 저에게는 신기해요. 이 중에서 가장 댄스를 좋아하는 것 같고, 이 중에서 가장 신체 능력이 높을 것 같은 것도 실은 쇼고군이에요. 아크로바틱도 할 수 있고, 가장 근육도 탄탄하고.

 

스가노 : 맞아, 쇼고는 아크로바틱이 특기에요! 그것을 본인한테 듣은 게 초연이 끝나고 나서라서 「이제와서 말하지마! 빨리 말하라고!!」 라고. (웃음) 그래서 이번에는 아크로바틱도 늘었어요.

 

――그럼 재연은 요시다씨의 댄스와 아크로바틱에도 주목해야겠네요. 요시다씨, 가장 근육 탄탄하다는 정보도 정말인가요?

 

요시다 : 네. (진지한 얼굴로 즉답)

 

5학년 : (웃음)

 

――쿠리하라씨, 사토씨, 야마키씨, 쿠게씨의 평소 모습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요시다 : (쿠리하라) 타이가는 뭐든 해요. 가장 나이가 어린데도,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도 춤도 뭐든 해내요.

 

야마키 : 멋쟁이에다 보기에도 멋있는데, 알맹이가 귀여운 부분도 있어요.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을 때의 타이가의 「들어줘 들어줘 같은 천진한 느낌이 귀여워!

 

쿠리하라 : 귀엽기보단 멋지다는 말이 듣고 싶어. (웃음) (사토) 토모군은, 커피.

 

사토 : 오늘도 3잔 마시고 왔습니다! (※인터뷰는 오전 동안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게 되면 끝까지 파고드는 타입입니다. 실증을 잘 내는 부분도 있어서  끝까지 같은 경우도 많은데, 커피에 관해서는 꽤 빠져 있습니다.

 

스가노 : 그 에너지를 연기에서도 보여주지 않을래?

 

전원 : (폭소)

 

쿠리하라 : 쿠게군은 좋은 의미로 가장 엄격하게 말해주는 사람. 그리고 이런 장소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지만, 실은 칸사이 사투리를 쓰는 점이 좋아요.

 

야마키 : 듣는 거 잘하지. 이야기하고 있으면 내가 엄청 재미있는 것을 말하는 기분이 되어버리지. (웃음)

 

요시다 : (야마키) 토오루는 목소리를 내게 되었지. 5명이서 춤 연습을 하고 있을 때  「좋아! 한번 더 가자!」라던지.

 

쿠게 : 그러고 보니. 그건 초연 때는 없었네.

 

요시다 : 그게 멋지다고 생각해.

 

야마키 : 기쁘네! 지금 힘내라는 의식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있어! (웃음) 초연은 선배들이 도와줘서, 의지만 했으니까 이번에는 기합을 넣고 『닌뮤』를 이끌어가는 기분으로 하자고 생각해서. 이끌어갈 수 있을지 어떨지는 별개로 하고, 어디까지나 마음은 말이지. 그런 기분으로 힘내자고 생각해서 의식적으로 큰 소리를 내고 있어요. 재연이고 이 멤버로 좀 더 높은 곳을 노리고 싶으니까.

 

쿠리하라 : 또 금새 멋진 말 하고! (웃음)

 

야마키 : 구린 대사나 남자다운 것을 당연하게 말할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어.

 

전원 : 오오!!

 

――매우 사이 좋아 보이는 여러분인데요, 연습 장소에서도 이 분위기인가요?

 

전원 : 네!

 

――초연 때부터 변함없이?

 

쿠게 : 초연은 서로 「처음 뵙겠습니다 인데다가, 이미 완성되어 있는 『닌뮤』라는 원 안에 넣어 주신 상황이었기 때문에, 되돌아 보면 악착같이 했었네요.

 

쿠리하라 : 함께 연습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서로 좀처럼 말을 걸지 못했었지. 각각 연습하고 싶은 내용도 다르기도 했고.

 

쿠게 : 지금, 마침 연습 기간중인데, 모두 초연을 경험하고 어떤 타이밍에서 뭘 해야하는지가 보이기 시작하기도 해서, 팀 워크도 말이지만, 시간을 쓰는 법도 능숙해졌습니다. 조금 빈 시간에도 5학년끼리 움직임을 확인하거나 누군가가 중심이 되는 일이 없이 자연스럽게 아침에 조금 빠르게 모여서 연습하게 되거나.

 

 

저희에게 있어서 진짜 6학년

――연습 장소에서는 많은 선배들이 계시죠.

 

야마키 : 선배님은 어떤 분도 정말로 잘 돌보아 주시는 분들 뿐이에요. 예를 들어 시오에 몬지로 역 에비사와 켄지씨는 5학년 일도 연습 장소다 대기실, 극장 전체의 일도 매우 잘 보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사토 : 연습 중에 「어떻게 하지! 위험해!」같이 허둥거리고 있을 때,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살짝 옆에 와주시는 것이 에비사와씨에요.  「조언을 해주시는 걸까? 라고 생각하면 꼭 그렇지는 않고, 그저 사소한 말을 걸어주세요. 그 한마디 덕에 저는 문득 안정을 되찾거나, 시야가 넓어지거나 하는 거에요.

 

――특히 인상에 남아있는 에비사와씨의 말이 있나요?

 

쿠게 :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2.5차 페스티벌(가제)』라는 이벤트 때였습니다. 에비사와씨는 연습을 쉬는 날임에도 보러 와주셔서, 그 끝난 후의 대기실에서 「좀 더 잘 하지 않으면 안돼」라는 조금 엄격한 의견을 말해주셨습니다.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야마키 : 저희 5학년에게 있어서 처음이었던 무대가 아닌 토크 이벤트 일이었기 때문에, 그 타이밍에서 「그러면 안돼」라고 말해주는 것이 크게 다가왔어요. 지금도 켄지씨는 저희 이벤트에 자주 와주셔서, 눈치챈 것을 피드백 해주세요.

 

쿠게 : 처음에는 조금 신경써서 「이러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같이 조언을 해주셨는데, 최근에는 거리낌없이 뭐든 거침없이 말해주시게 되었어요. 그게 저희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기쁜거에요!

 

――또 다른 한명의 6학년 타치바나 센조 역을 초연에서는 키타무라 켄토씨가 연기해, 재연에는 신 멤버인 니히라 쇼고씨가 맡게 되었습니다.

 

쿠리하라 : (키타무라) 켄토군은 같은 사무소의 선배라서 몇번이고 혼나면서도 매우 의지했었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초연이 끝난 뒤, 켄토군이 「재연은 자신들의 힘으로 힘내. 절대로 재연을 보러 갈거니까. 너희들이 성장한 부분을 보고 싶으니까」라고 말해줘서. 그 때도 켄지씨는 「이녀석들이라면 내가 지켜볼테니까, 켄토도 자신의 무대를 힘내」라고 말해주셔서. 정말로 따뜻한 분들이구나, 좋은 팀이었다고 다시한번 생각했습니다.

 

요시다 : 저희들의 진짜 6학년. 계속 지켜봐주시고 있어요.

 

쿠리하라 : 재연은 초연에 비하면 연습 기간이 짧아졌습니다. 신 멤버로서 참가해주신 니히라군은 그만큼 힘들지도 몰라요. 그 부분은 5학년, 6학년 관계 없이 전원이 서포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스가노씨, 5학년도 믿음직하네요!

 

스가노 : ......아뇨. 어떨까요? (웃음)

 

전원 : 엄격해! (폭소)

 

――마지막으로 보러와주시는 분들께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야마키 : 제 8탄 재연은 극장도 연출도 달라집니다. 새로운 에피소드도 추가되어 새로운 캐스트도 맞이하고, 저희들의 마음도 들떠있습니다. 진화한 5학년을 기대하며 부디 극장에 찾아와주세요!

 

 

 

취재작성, 촬영 : 츠카다 후미카

 

출처 : 스파이스 (https://spice.eplus.jp/articles/127818)